119구급대원이 심장 멈춘 50대 여성 살려내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 살려

백종진 기자 | 입력 : 2014/03/11 [06:45]
▲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소방장 양인규(좌), 소방교 오현섭)     © 투데이성남

 

성남소방서(서장 정경남) 119구급대원들이 급성 심장마비를 일으킨 백모씨(52세, 여)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일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09시 52분경 성남시 태평동 쌍용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몸이 경직되고 호흡이 멈추었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되었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현장도착 했을때 환자는 호흡 및 맥박이 없는 상태로 거실에 누워있었으며, 119구급대원(소방장 양인규, 소방교 오현섭)들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심장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한 10여분 동안의 사투 끝에 기적적으로 환자의 호흡, 맥박 및 혈압이 되돌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을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며 “어려운 현장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우리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환자는 분당차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다가 현재는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퇴원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광고
메인사진
‘편스토랑’ 김호중, 기상 직후 자신 모습에 깜짝! “이럴 줄 몰랐는데…”
이전
1/9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