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여는 교육, 보편적 나눔복지 실현

성남시, 평생학습기구를 신설하고, 복지부서를 확대한다.

백종진 기자 | 입력 : 2014/03/07 [06:46]

 

 

성남시가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이 2월 28일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기구 개편에 관한 규칙, 규정을 마련해 3월 말 공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임시회에서 통과된 기구 개편안은 현재 정보문화센터의 명칭을 ‘평생학습원’으로 바꾸고, ‘평생학습과’ 신설, 정보문화센터의 관리과를 ‘도서관지원과’로 명칭 변경하는 내용을 담아 평생학습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도록 했다.

 

평생학습원은 2개과(평생학습과, 도서관지원과)에 4개 도서관(중앙·분당·구미·판교도서관)을 두고 인력은 종전 87명에서 13명 증원한 100명 규모로 강화하고, 여성·노인·청소년·다문화 교육기관, 문화예술 교육기관 등 성남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400여개 평생교육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체계화한다.

 

또한, 지역별·세대별 특성을 살린 평생교육 사업을 종합적으로 포괄하고 재구조화해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구 개편안은 또, 수정·중원구청의 ‘주민생활지원과’를 분과해 ‘가정복지과’를 신설하고, 3개 구청의 복지인력은 현재 107명에서 20명 늘린 127명으로 확대할 예정인데,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되고, 무상보육 확대로 보육지원 업무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수정·중원구청 주민생활지원과 ‘가정복지팀’의 보육지원업무는 ‘보육지원팀’을 별도 신설해 전담하도록 하고, 3개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관리팀’은 ‘통합조사팀’과 ‘통합관리팀’으로 분리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이에 따라 구청의 복지부서는 2개과(수정·중원구청 가정복지과), 5팀(3개 구청 통합관리팀, 수정·중원구청 보육지원팀)으로 세분된다.

 

이외에도 아동청소년과는 청소년팀이 교육지원과로 이동함에 따라 ‘아동보육과’로 명칭 변경한다.

 

교육지원과는 평생학습팀이 ‘평생학습과’로 이동하고, 청소년팀이 들어옴에 따라 ‘교육청소년과’로 명칭 변경한다.

 

조직개편에 따라 성남시는 사무관급이 2명(수정·중원구청 가정복지과) 늘어나고 공무원 총 정원도 2,489명에서 2,547명으로 58명 늘어나게 된다.

성남시는 이번 기구개편으로 “꿈을 여는 평등교육”과 “보편적 나눔복지”에 성큼 다가가 “시민이 행복한 성남”의 가치를 이뤄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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