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8개 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정기적인 네트워크 회의를 운영하며 시설별 인권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해 왔다.
특히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 스스로 인권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실천 도구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시설별 인권보호담당관 지정 ▲‘인권환경 점검의 날’ 운영 ▲인권환경 점검 체크리스트 제작·보급 ▲‘인권 약속 현판’ 게시 등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했다.
먼저, 관내 장애인 시설에 인권보호담당관 지정을 권유했고 현재까지 27개 시설에 인권보호담당관이 지정되었다.
인권보호담당관은 시설 내 인권환경 점검 상시 모니터링과 인권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지난 3월 19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6년 인권보호담당관 간담회’를 통해 역할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인권환경 점검의 날’을 도입해 각 시설이 정기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권환경 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와 종사자가 함께 인권 존중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인권 약속 현판’을 성남시 내 56개 장애인 시설에 배포·게시함으로써, 인권을 일상 공간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국신호 센터장은 “네트워크 회의에서 도출된 논의가 현장의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권 약속 현판이 상징에 그치지 않고, 당사자와 종사자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향후에도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장애인 인권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인권 환경 개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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