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성남시청 을지훈련장 깜짝 방문

김학범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 준비한 포도와 떡 전달하며 응원보내

권영헌 | 입력 : 2015/08/18 [21:27]
▲ 성남FC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이 성남시청을 찾아 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응원했다.     © 권영헌

 

성남FC 선수단이 성남시청 2015년 을지연습 훈련장을 깜짝 방문했다.

    

성남FC 김학범 감독과 장학영, 김철호, 김태윤 선수 등 선수단은 을지훈련 기간인 18일 오후 3시 성남시청 을지훈련장을 깜짝 방문하여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시 관계자들에게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군과 행정기관 등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종합적 비상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8월17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야구분없이 24시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매우 중요한 비상대비 훈련이다.

 

▲ 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공무원들     © 권영헌

 

성남FC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은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구단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례적으로 을지연습장을 방문하여 훈련참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프로축구 감독과 선수들이 을지연습장을 방문격려는 역사상 처음으로 을지연습 상황브리핑과 훈련과정 전반을 직접확인 하였다.

 

김학범 감독은 "올 시즌 매 홈경기마다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열렬히 성남FC를 응원해주시는 성남시 관계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전해드리기 위해 방문했다. 무더운 날씨에 시민들을 위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훈련참여자들은 유명 축구감독과 운동선수들의 격려에 고무된 분위기 속에서 내실있는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화답하면서 훈련참여자들은 다음경기 승리를 주문하는 등 시민구단으로서의 화합된 분위기속에서 을지연습훈련장 깜짝방문을 마쳤다.

 

▲ 파견을 나와있는 군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김철호 선수     © 권영헌

 

한편, K리그 9경기 연속무패(5승 4무)를 기록하며 '지지 않는 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성남은 19일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본격 3위권 경쟁에 뛰어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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