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홈경기에서 밀리면 위신 떨어진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승부 가를 것,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밝혀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4/06 [16:17]
▲ 김학범 감독이 "홈팀이 밀리면 위신이 떨어지는 일"이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권영헌

 

성남FC 김학범 감독이 광저우 부리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집중력 싸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 원정경기의 승리는 잊고 새로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4월 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광저우가 좋은 팀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홈에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두 팀 모두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리그 첫승을 신고한 성남FC는 황의조와 김두현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데다 올 시즌 영입된 브라질 '삼바 트리오'가 처음으로 함께 그라운드에 나서는 등 분위기가 한껏 높아진 상태다.

 

▲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루카스가 긴장한 듯 입술을 다물고 있다.     © 권영헌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이번 경기는 집중력 싸움이 될 것이다. 원정경기에서 이겼다고 해서 홈경기에서 대충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하고 "지난 원정경기는 모두 잊어버렸다. 홈에서 밀리면 홈팀의 위신이 떨어진다. 내일은 새로운 경기에서 새로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루카스도 몸 상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는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선수라면 언제든지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히며 "팀이 최선을 다해 광저우 부리와의 경기를 준비했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성남FC는 아시아챔피온스리그 F조 3경기에서 2승1패(승점6점)로 부리람 유나이티드(승점7점)에 이어 2위다. 3위 광저우(승점3점)과는 3점 차이로 이번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성남FC는 시민구단 최초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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