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성남형 교육' 참여로 지역밀착

이태희, 성봉재 선수와 아카데미 지도자들 양영초등학교서 축구교실 진행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5/04/01 [20:42]
▲ 성남FC가 '성남FC 축구교실'을 통해 성남형교육에 참가해 지역밀착활동을 전개했다.     © 투데이성남

 

성남시민들의 힘으로 시민구단을 새롭게 창단해 성공적인 원년을 지낸 성남FC가 지역밀착활동의 하나로 야심차게 준비한 성남형 교육 ‘성남FC 축구교실‘의 첫 발을 내딛었다.

    

성남FC의 이태희, 성봉재 선수 및 성남FC 아카데미 지도자들 참가한 첫번째 '성남FC 축구교실'은 4월 1일, 오전 성남시 소재 양영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 및 사인회를 실시하는 등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남FC가 축구교실을 통해 참가하는 ‘성남형 교육’은 성남시 151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의 소득, 지위에 차별받지 않는 교육,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남시가 204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교육으로 성남FC는 올해 16개교에서 축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FC 축구교실은 유소년들에게 프로축구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축구에 대한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취지를 갖고 있다.

 

▲ 성남FC가 '성남FC 축구교실'을 통해 성남형교육에 참가해 지역밀착활동을 전개했다.     © 투데이성남

 

성남FC 선수단과 성남FC 아카데미소속 지도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성남FC 축구교실은 초∙중생을 대상으로 축구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 훈련 및 경기와 멘토링 시간을 진행한다.

    

지난 3월부터 성남시 소재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참여접수를 시작한 성남FC 축구교실은 종료되는 금년 11월까지 접수가 종료될 정도로 지역 유∙청소년들과 지역학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 본 교육에 참여한 성남FC의 이태희, 성봉재 선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내 자신의 유년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너무 밝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좋았고 좋은 기운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오늘 성남FC 축구교실에 참여했던 양영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축구선수들을 직접 보게 되어 신기하다”며 “선수들이 직접 경기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속적인 지역밀착활동을 통해 성남의 대표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하는 성남FC는 오는 4일(토) 대전시티즌과의 K리그 클래식 제4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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