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장, 경기 성남 ㈜무리기술에서 36차 다파고(DAPA-GO) 실시

중소기업의 방산전시회 참가 및 부품국산화 활성화 방안 논의

뉴스팟 | 입력 : 2019/09/26 [18:32]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9월 25일(수) 경기 성남시에 소재한 ㈜무리기술에서 36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무리기술은 2008년 설립 이후, 한국군(軍)의 화생방정찰차량 및 감시·정찰장비 등에 탑재되는 화학탐지기, 레이저 장비 등을 개발·납품하고 있는 방산분야의 강소기업이다.

 

특히, 국내 유일, 세계적으론 소수의 기업만이 기술개발에 성공한 화학탐지 및 레이저 관련 기술을 보유중이며,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인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무리기술의 박도현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무리기술의 박도현 대표이사는 “해외 방산전시회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홍보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외 방산전시회 참가비용 지원 규모와 횟수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보다 많은 중소기업의 참가와 통역·홍보 지원 강화를 위해, 해외전시회에 설치되는 국내 중소기업관에 대한 지원 상한액을 상향(2.4억⟶3억)하여 운영하고, 전시회 참가 수요·실적 등을 토대로 업체별 참가비용 지원 횟수를 검토·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전시회 참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현지 국방무관을 통해 국내 참가업체와 해외 국방관계자 간 수출상담 기회 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무리기술에서는 “무기체계용 부품 개발과 생산을 주로 담당하는 중소기업이 해외 방산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입 핵심부품의 국산화가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방위사업청과 무기체계 생산업체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방위사업청은 단종(예정), 고부가가치 부품 등 핵심부품 식별과 국산화개발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아울러 무기체계 생산을 담당하는 대·중견기업과 부품 생산 중소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답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파고 활동을 통해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다파고’는 방산수출 원스톱지원을 위해 청장을 비롯한 방위사업청 주요 직위자가 매주 기업을 직접 찾아 실시하는 수출상담으로,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해 검토의견과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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