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러분, 이제 담배와 헤어지세요!

성남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청소년 금연치료 프로그램 실시

뉴스팟 | 입력 : 2019/09/24 [15:52]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소장 정성수)는 2019. 9. 2.(월)∼23.(월) 매주 월요일에 평소 흡연을 하거나 법원으로부터 금연명령을 결정받은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남자의 경우 2007년 17.4% 정점을 찍은 후 점점 감소하다가 2018년 9.4%로 낮아졌으며, 여자의 경우 2006년에 9.2%를 기록한 후 2018년 3.7.%로 낮아지는 등 비교적 흡연율이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출시로 흡연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지며 6만여명의 청소년 중 2.7% 달하는 1,600명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파악되며, 미국에서는 전자담배를 1년간 사용한 청소년이 심각한 폐질환을 겪고 있는 등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청소년 흡연은 일반적으로 음주 등 청소년 일탈을 병행하여 발생하고, 이는 약물복용, 폭력 등 각종 비행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 청소년 비행으로 연결될 확률이 매우 높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연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성남준법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문기관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금연 전문상담사 2명을 초빙하여 보호관찰 청소년 8명에 대해 4회기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M군은“평소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며 친구들과 어울렸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해 보니 그동안 몰랐던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 알게 되었고, 담배를 피지 않고도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앞으로 금연하도록 노력하여 담배를 완전히 끊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성남준법지원센터 정성수 소장은“최근 미국의 사례에서 나타나듯 청소년기 흡연은 성장하는 청소년의 신체를 피폐하게 만들고 비행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매개물로 작동하는 점에서 금연치료 프로그램은 필수적이다”라며“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건강과 비행예방을 위해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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