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2기 상인대학원 입학식 '후끈'

장사꾼에서 전문 경영인으로의 변신....56명의 입학생들 의욕 넘쳐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11/04 [14:14]
▲  지난해 제1기 상인대학원 수료식 장면  ©권영헌

 

시장 장사꾼에서 유통환경 분석과 전문적인 경영지식을 배워 전문 경영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성남지역 상인들의 향학 열기가 뜨겁다.

 

성남시가 11월 4일 오후 2시 을지대학교 7층 비전홀에서 ‘제2기 상인대학원 입학식’을 열었다.

 

지난해 1기 상인대학원 졸업색을 배출한데 이어, 이번에 열리는 제2기 대학원 과정에는 성남시 상인대학 과정을 이수한 전통시장·골목상점 상인 56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정부정책의 이해, 유통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시장·상점별 상권 활성화와 경영 활성화 방안 등 전문 경영인 심화 교육을 을지대학교가 맡아 내년 4월 8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대형유통업체 등과 경쟁을 해야 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상인대학원을 개설하고 운영한 성남시는 모두 38명의 대학원생을 배출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상인 대학·대학원생의 양적·질적 내실을 다져나가기 위해 지난달 29일 을지대학교(조우현 총장)와 지식상인 육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학교 내 상인학과 신설, 대학원 교육, 자문, 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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