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정자교 인도 일부 붕괴…1명 사망·1명 중상

사상자 2명은 교각 위에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권영헌 | 입력 : 2023/04/05 [10:40]

▲ 일부 붕괴된 정자교  © 뉴스팟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의 보행로가 붕괴돼 지나가던 행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45분쯤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인 정자교의 난간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하천을 가로지르는 교각 난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20대 남성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상자 2명은 교각 위에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에는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산책로로 쏟아져 내렸다. 붕괴한 보행로는 교각 전체 보행로의 일부분이다.

 

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하천을 가로지르는 교각 난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교각으로 총연장 108m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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