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정 의원, 정순신 부부 규탄 기자회견

끝도 없는 징계 회피와 지연을 넘어 위장 전학까지 감행

뉴스팟 | 입력 : 2023/03/29 [15:40]

▲ 강민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뉴스팟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은 3월 28일(화)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자녀의 학교폭력 사실을 숨기고자 위장 전학까지 감행한 정순신 전 검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정순신 전 검사 부부가 열 차례의 재심과 소송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자녀의 학폭 처분 이행에 개입한 사실을 규탄하고, 관련 사실들을 다가오는 금요일 청문회 자리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요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열 차례가 넘는 온갖 재심과 소송으로 차일피일 전학을 미룬 정순신 부부와 그 자녀가 이번에는 강제 전학 사실을 감추기 위해 거주지 이전 전학을 신청하였다가 취소당하였음이 드러났다. 

 

이에 더하여, 학교폭력 가해자인 정순신 자녀 역시 담임교사와의 상담 내역을 확인해 보면 진정한 반성보다는 변명으로 일관하였음이 드러났다.

 

해당 학생은 담임교사와의 상담 자리에서 “피해학생이 너무 자주 (자신의 기숙사 방에) 찾아와 짜증을 냈던 것이었다”, “피해학생이 평소에 허물없이 장난처럼 하던 말들을 모두 지속적인 학교폭력으로 몰았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은 정순신 자녀의 학생부 징계 기록 삭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근거에 기반하여 이루어진 것인지 청문회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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