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뉴스팟 | 입력 : 2022/09/06 [15:44]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2.4.11.(월)~5.8.(금)까지 관내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을 온라인으로조사한 「2022년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2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0%로 2021년 1.2%에 비해 0.8%p증가하였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0%와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전년도에 비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초등학생은 1.5%p증가, 중학생은 0.4%p증가, 고등학생은 0.1%p증가하였다.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순으로 많았으며, 초등학교에 비해 중고등학교에서 사이버폭력유형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학교급에서 전면등교 확대로 인해 ‘학교 안’에서의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학교 밖’에서의 학교폭력은 감소하였다. 아울러 학교폭력 피해 후 알리거나신고한 비율이 2019년 82.6%, 2020년 83.7%, 2021년 89.8%, 2022년 91.5%로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학교폭력 신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그간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구성원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학교폭력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회복에 주안점을 둔 긍정의 학교문화 조성’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밀착하여 학교폭력의‘사전 예방-사안처리-관계회복 및 사후지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통합지원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고,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11개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및 사안처리의 체계적 지원 △교육적 의미가 강화된 사회봉사와 특별교육 기관 확대 및 내실화를 통해 학교폭력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학생 사후지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언어문화개선 주간(9월 4주 ~ 10월 2주)과 연계하여 교육공동체의 긍정의 언어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너에게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 공익광고 제작 및 활용 안내△학교 내 관계회복 교원 조정가 양성을 위한 직무연수 및 「관계회복 조정기구」운영△관계회복 활동인식 확산을 위한 학부모·교원 연수 및 자료 개발 보급 △소통·공감·배려를 바탕으로 갈등을 예방하고조정할 수 있는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활동 지원 △서울경찰청과의 업무협력을 통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을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성장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사안처리의 공정성 확보하고, 더불어 학교 내 관계회복의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경향성을 파악하여 시의적절한 학교폭력 예방 대책과 중장기계획을통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고
메인사진
‘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 “김국진, 인생의 멘토이자 예능 스승”
이전
1/8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