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세월호 슬픔을 함께~

야탑역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04/28 [17:35]

이상윤 수석코치를 비롯한 성남 선수단 전원과 신문선 대표이사 등 구단 임직원들은 26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가 종료되자마자 인근 야탑역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했다.

 

▲ 성남FC 직원과 선수들이 4월 26일 경기후 야탑역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 투데이성남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아.선수단과 구단 임직원들은 분향소에 국화를 헌화와 묵념을 하고,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며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했다.

 

성남은 전남전에서도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펼쳐 선수들은 유니폼에 노란 리본을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고, 양 팀 서포터스들은 실종자들의 귀환을 바라는 걸개를 노란 리본과 함께 내걸었다.

 

또한, 경기장 동문에는 실종자들의 귀환을 바라는 메시지가 담긴 노란리본에 철조망에 가득 걸렸다.

 

이상윤 수석코치는 “나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마음이 아프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부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서 희망을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선수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30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챌린지 대구FC와 ‘2014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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