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전남전서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진행

세월호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들의 빠른 귀환 염원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04/28 [10:40]

성남FC가 2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 성남FC가 전남전 노란리본달기 캠패인을 진행한다.     © 권영헌


성남FC 선수단은 이 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니폼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도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함께한다. 시민주 본청약자들의 경우 전남전 당일 각자 노란 리본을 준비해 경기장에 오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경기장 입구에 있는 시민주주 부스에서 주주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경기장 동문 쪽에서는 ‘노란리본에 희망 메시지 쓰기’ 캠페인도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탄천종합운동장 외곽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도 열린다.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는 성남시 어린이들이 주최가 돼 운영하는 일종의 벼룩시장이다.

 

사전에 신청한 판매자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돕기를 위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할 경우 전남전 홈경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모금함도 운영된다.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에서는 오후 3시 10분까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돕기 위한 모금함이 설치된다. 기부를 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노란 리본을 준다. 3시 30분부터는 경기장 내에서도 모금이 가능하다.

 

신문선 대표이사는 “이번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과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를 통해 성남FC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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