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남FC 대표이사 신문선입니다.
이번 선수 폭행 사태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성남FC 대표로서 더욱 심기일전해 성남FC가 가장 모범적인 시민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종환 감독님은 고령이지만 젊은 감독들 못지않은 빛나는 열정으로 성남FC를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어왔습니다. 시민구단으로 재탄생된 성남FC가 중위권 성적(9위)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박 감독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에 대한 박 감독님의 열정은 우리 후배 축구인들이 배워야 할 덕목입니다.
저와 저희 성남FC의 전체 구성원은 박종환 감독님이 쌓아온 업적 이상으로 힘을 합쳐 구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습니다. 모범적인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지켜 봐 주십시오.
끝으로 이번 일로 실망하셨을 성남FC 팬 여러분과 주주 여러분, 그리고 성남FC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대표로서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4월 22일 성남FC 대표이사 신 문 선 드림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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