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목숨 거는 심정으로 투표합시다!"

▲ 이재명 성남시장     ©뉴스팟

이재명 성남시장이 "운명이 걸린 선거"라며 "목숨 걸고 투표합시다!"라고 박근혜 탄핵으로 열리게 된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표참여를 독려해 화제를 낫고 있다.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힌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질 당시부터 이미 이번 대선이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군가 선거기간이 짧았다 말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라고 전제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선은 지난 10월 29일 청계천에서 첫 촛불이 켜질 때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라고 이번 대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의 SNS 글 (페이스북 발췌)     © 뉴스팟

이어 이 시장은 이번 대선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지나오며 발생한 적폐를 청산하는 선거라는 뜻도 함께 밝혔는데, "남북이 빗장을 걸고 개성공단이 문을 닫을 때 시작되었으며, 노동이 탄압 받고 서민의 삶이 위협받던 매 순간 대선은 시작되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4년 4월 16일 저 차가운 바다 속에서 아이들이 죽어갈 때 시작되었고, 수십조 국민의 피로 아름다운 4대강을 죽일 때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라며 "무엇보다, 한 번도 청산해보지 못한 70년 적폐의 역사가 이어질 때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은 "적폐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위해 너무많은 피와 땀과 눈물이 필요했습니다."라며 "내일입니다. 목숨 거는 심정으로 투표합시다."라고 밝히며 적폐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위한 시작이 바로 내일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