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I아트센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독주회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03/02 [11:17]
▲ 성남 TLI아트센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독주회   © 뉴스팟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오는 11일 오후 5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독주회를 갖는다.

 

선우예권은 지난 2015년 4월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다.

 

그는 앞서 2009년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0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입상, 2012년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2013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 2014년 한국인 최초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1위 등 국제 콩쿠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 그룹 중 선두주자다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008년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고,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이작 펄만의 지휘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고, 경기도 주최로 열린 피스앤피아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피날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프로코피에프의 현대적인 감각이 살아있는 ‘피아노 소나타 6번’으로 시작하며, 이어 슈베르트의 ‘즉흥곡 3번 작품 142’와 ‘피아노 소나타 19번 c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이 전면에 흐르고 있는 즉흥곡부터 병으로 고통 받는 동안에 썼던 소나타까지, 젊은 음악가가 어떻게 표현해 내는 지 주목할 만 하다”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오는 4월7일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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