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집 나온 시’ 콘서트 개최

피아노와 바이올린·첼로의 피아노 트리오 연주로 구성돼

박성욱 기자 | 입력 : 2017/03/02 [11:12]
▲ 성남아트센터, ‘집 나온 시’ 개최    © 뉴스팟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새로운 형식의 재능기부 콘서트 ‘집 나온 시’가 열리며, 콘서트는 시를 있는 그대로 활용한 것으로, 라이브 음악 연주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첼로의 피아노 트리오 연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도시광대’로 집중 조명을 받았던 차세대 작곡가 김인규가 작곡 등 음악감독 역할을 맡았다.

 

특히 ‘시’가 시집에서 나와 여행하는 모습을 구현하기 위한 인형(퍼페티어)들이 등장하며 시 낭송가와 무용수, 래퍼와 성악가, 연주자들이 관객과 소통하며 한 시간 동안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23명의 출연자가 17편의 시와 나누는 교감을 보고 듣고 느끼며, 학교생활 이후 익숙하지 않았던 시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집 나온 시 Concert 아현화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보다 ‘시’가 친숙하고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라며,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시 낭송부터 힙합, 뮤지컬, 무용, 가곡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한 ‘시’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낭송가와 퍼포머 전원이 재능기부자들로 이뤄진 ‘집 나온 시 콘서트’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전석(300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예매는 성남아트센터를 통한 사전 예약 및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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